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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탄천면 금남정맥 걷기대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탄천면 덕지리 진고개 일원에서 열린다.
탄천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 읍면동 지역개발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남정맥 등산로 정비사업 1차 구간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민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다.
걷기대회 구간은 덕지리 진고개부터 남산리 가자티고개까지 약 5.2㎞ 구간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남정맥은 대한민국 13개 정맥의 하나로 전라북도 진안군 주화산에서 시작해 왕사봉·대둔산을 지나 계룡산으로 이어지고 부여의 부소산에서 끝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총구간 거리 118km에 이른다.
정홍숙 탄천면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금남정맥이 특색 있는 우리지역 숲길로서 지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자경 기자 gknews1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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