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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공주교육살리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합시다.

기사승인 2019.08.06  2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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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석진 (사)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시정참여위원장

   
▲ 양석진 (사)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시정참여위원장

우리 공주는 예로부터 ‘교육도시’로 인구에 회자하는 도시입니다. 그러나 ‘교육도시’라는 이미지와 명성만 있지 작금의 현실은 속빈 강정입니다.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현재 공주도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 학령인구 감소, 인근 세종시로의 학생과 주민 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교육, 경제, 문화 발전은 커녕 장기적으로는 이미 ‘쇠퇴도시’로 분류된 공주시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그 중, 교육문제는 단순히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강남 ․ 북의 인구 구성 및 경제 발전 등 제반 영역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원도심에 몰려있는 초등학교도 학생 수가 절대적으로 감소하여 통폐합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면 1교의 면단위 학교는 상황이 열악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이는 연쇄적인 중고등학교 학생 수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급기야는 심각한 학교 붕괴, 지역소멸까지도 예상됩니다.

설상가상으로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의 위상이 흔들리고, 대학생들 중에는 인근 천안, 세종으로 주거를 이전하는 등 일종의 탈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남북 지역에서도 당장 빈 점포가 생겨나는 등 현실적인 경제 문제와 더불어 지역 공동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유치의 어려움, 학생의 공주시 정착을 유인할 정책 부족, 기존 부지의 협소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공주대, 공주교대 성장은 난망한 상태라는 인식이 구성원 속에서조차 팽배해 있습니다.

특히, 공주대학교 내부에서 공주대학교 일부를 천안 캠퍼스로 이전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공주 시민은 경악을 금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배신감과 분노의 감정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미래의 학생수 감소를 두고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자조적인 말이 운위됩니다. 국립대학인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도 존립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공주시에서도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대응과 해결책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더욱 박차를 가하여 교육 관련 기관, 학교, 시민단체 등과 ‘대책반’을 만들어 공동으로 ‘위기 극복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교육이 살아야 공주가 삽니다. 아이들이 있어야 공주의 미래가 있습니다.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 내리고 살아야 지속가능합니다.

교육도시 공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공주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에 처한 공주 교육을 살려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런 그림을 그려봅니다.

외지로의 학생 및 주민 유출 차단과 전반적인 공주 교육발전 로드맵 제시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주시-공주시 의회-공주대학교-공주교육대학교-공주시교육지원청이 ‘공주교육 상생 발전을 위한 MOU(협약)’를 체결하고 ‘전담 기구’를 꾸려 머리를 맞대는 모습입니다.

또한 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고, 지역의 청년들이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는 청년학교, 청년 창업지원센터, 획기적인 귀농귀촌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는 모습입니다.

우리 공주의 주인이신 시민 개개인이, 학부모님들께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제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가 방관이나 체념을 넘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교육을 통해 우리 공주를 부흥시키는 범시민운동에 나서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경기도 오산이나 화성, 의정부 등의 도시는 교육을 통해 살아나고 활기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온 마을이 관심을 갖고 아이를 키우고, 그 아이들이 자라서 지역의 훌륭한 동량이 되어 고향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향에서 행복한 삶을 마무리 하는 것이 기계, AI등이 지배할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찍이 플라톤은 “그 나라는 그 국민이 교육받은 대로 된다.”고 말했습니다. 다함께 “공주교육공동체 복원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쳐나가면서 시민 모두가 선생님이 되고 참여자가 되어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고 가르쳐서 ‘아름다운 우리 공주’, ‘신바람 나는 우리의 고향 공주’를 부흥시킵시다.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되고야 말기 때문입니다.

양석진 banmi3441@hanmail.net

<저작권자 © 지케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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