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김영배 서울성북구청장 초청, “동네의 함성, 시민의 외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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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들의 모임인 ‘생각나무’(회장 조병진)는 오는 20일, 올해 들어 두번째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서울 성북구청장으로 두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김영배 구청장(51)이다. 시간은 20일(월) 오후 7시부터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2층 고마나루실에서 개최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노무현대통령 때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담당 비서관과 행사기획비서관을 역임하고 2010년 성북구청장에 처음 당선되었다. 그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적 변화 속에 지방정부의 역할을 고민하며 생활정치의 장을 역동적으로 펼쳐나가는 자치단체장으로 꼽힌다.
김 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구정 전반에서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고 사람에 대해 투자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아울러 정책의 중심을 구청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맞추어 교육과 복지, 건강, 보육, 주거 등으로 구정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김 구청장은 현재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의 대표로서, 지방자치제의 숙원인 자치분권의 과제를 앞장서 제기하며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수평적 협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공주시와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공주 공산성처럼 성북구도 한양도성을 역사유적으로 갖고 있어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고,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 관내에 8개의 대학교가 있는 교육도시인 점도 공주시와 비슷하다. 또한 낙후된 도심과 주거지역을 주민생활 중심으로 복원하는 도시재생의 과제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지역을 바꿔가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성공적 구정운영 사례는 공주시민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는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가 후원한다. 아울러, 다음 강좌는 4월 17일(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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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지난 20일 개최된 김창수 원장의 '트럼프와 스트롱맨들, 대한민국은 어디로?'란 주제로 시민강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 ||
김자경 기자 gknews1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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